12월 둘째주 일상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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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전히 퀸에 빠져있고 밴드맨들을 좋아한 경험은 많았지만 생전 처음으로 드러머 덕질이란걸 시작했다.. 로저 테일러 당신은 대체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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회사 창문에서 본 옆 건물의 비둘기. 한참을 웅크리고 일어나질 않아서 동사한줄 알았는데 그냥 자는거였다;;
춥지도 않나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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송년회 장소는 노량진 수산시장! ㅋㅋ 신시장?이 생긴 이후로 처음 와봤는데 너무 깔끔하고 괜찮다. 예전엔 어둡고 침침했었던걸로 기억하는데..
회는 인어교주해적단에서 미리 예약한 광주무등산이었나 그 횟집의 숙성회를 먹었다 회로 배터지게 먹는거 최고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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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망의 선물교환식 ㅋㅋ조건은 쓸모있으며 가격제한은 만원이었다. 나는 다른사람에게 줄 것으로 때르메스와 샴푸브러쉬를 준비했었다 ㅋㅋ ​

먹고싶어서 산 만오천원어치 조개관자. 분명 실하고 통통했는데 버터구이로 나오니까 너무 족굼해짐 ㅠㅠ 그래도 신선하고 맛있었당. ​

집으로 돌아가는길. 간밤에 눈이 많이 와서 도로가 꽁꽁 얼어있었다. 한쪽만 녹아있길래 길 끝에서 종종걸음으로 조심스럽게 이동​

내가 좋아하는 길인데 얼음이ㅠㅜ 눈 빨리 녹았으먄 좋겠다. ​

영화보러 여의도 CGV 갔는데 틱톡광고가..! 십대 인싸앱이라고 광고 엄청 돌리는거 같다 ㅋㅋ 홍대입구역에서도 봤는데 CGV에도 있는거보면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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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화는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를 봤다 포토티켓용으로 저장한 사진인데 너무 맘에 든다 나이키 조던 진짜 너무 잘어울리고ㅠ 영화도 4DX로 봤는데 효과도 쩔었고 노래가 너무 좋았다 드럼 비트에 맞춰서 진동하는 의자ㅠ
스파이더맨을 잘 모르고 보러간건데 정말 올해 본 영화중에 제일 만족스럽게 보고 나왔다
주말이나 다음주 중에 한번 더 봐야겠다 싶을정도로..!

혹시 몰라서 포토티켓용 사진도 많이 저장해둠ㅋㅋ 여러번 봐야지~~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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